2024 마포삼해주 빚기 강좌

2024년 삼해주 빚기 강좌

삼해주는 서울의 전통주로 등록되어 있는 술이자, 마포의 술입니다.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가 1,168년 쓴 <동국이상국집>에 삼해주란 이름이 처음 등장합니다. 조선시대 문헌인 <음식디미방> <산림경제> <동국세시기> 등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해주는 십이간지의 마지막인 해일(亥日)에 빚는데, 세 번의 해일에 나눠 빚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쌀과 누룩, 물로만 빚는 삼해주는 양반가의 가양주로 서울의 대표적인 술로 향과 맛이 뛰어난 술입니다. 20세기 초까지 술도가가 밀집해 있던 마포나루 부근의 독막로 일대에서 많이 빚어지던 마포의 전통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포에서 삼해주 부활을 위해 올해로 8년째 삼해주 빚기 강좌를 엽니다. 삼해주만 빚는 것이 아니라 마포에서 삼해주가 왜 많이 빚어졌는지 마포의 역사와 함께 진행됩니다.

⚫ 강사: 송덕호 (마포삼해주 부활프로젝트 매니저)

⚫ 모집 인원 : 6명

⚫ 강의 시간 : 2월 17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12시30분 (2시간)

⚫ 수강료 : 수강료 및 교재, 재료 및 가공비 포함 총 15만

⚫ 삼해주 재료는 누룩과 쌀, 물입니다. 누룩은 법제(가루 내어 햇볕에 소독)해 준비하고, 쌀은 백세(100번을 씻어)한 후 물을 빼고 빻아서 쌀가루로 준비합니다. 덧술 재료인 고두밥 역시 직접 준비해드립니다. 숙성이 다 된 삼해주 4리터 정도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강의 신청하신 분들께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문의 : 마포FM  02-332-3247